4월 3일- 장로와 안수집사 선거 | 권오성 | 2005-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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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회에는 이미 보고를 했지만 4월 3일 주일에 장로 세 분과 안수집사 다섯 분을 선출하기 위한 공동의회를 가집니다.
우리 교회 시무 장로님이 다섯 분이었는데 작년에 한 분이 은퇴를 하셨고, 내년과 3년 뒤에 각각 한 분씩 은퇴를 하게 됩니다. 결국 시무장로님이 두 분밖에 되지 않아 교회 치리와 봉사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 스위스 알프스의 리기산 정산에 있는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잘 감당하는 분들이 선출되기를 기원합니다) 또 안수집사 제도는 우리 교단에서는 없던 직분이었는데 최근에 채택했습니다. 교회에 평신도 지도력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도 채택하려고 합니다. 장로와 안수집사는 세례 받은 지 5년이 지나고 데모데전서 3:1-7, 또 3: 8-13 해당되는 분 중에서 공동의회에서 2/3 찬성을 얻어서 선출됩니다. 그런데 이번 장로 선출을 위한 투표의 경우에 한 분은 반드시 여성만 적기로 하였습니다. 당회원 수의 1/3은 최소한 여성 장로이어야 한다는 교단의 권고를 우리 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제부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거나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경험으로 보면 교회 직분에 그렇게 인간적인 것이 개재되면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직분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게 되거나, 싫다고 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 선거에는 한 가지 원칙만이 있을 뿐입니다: ‘누가 주님께 택하신바 되었는가?’(행 1:24) 즉 교회 투표는 하나님께서 복음 증거를 위해서 ‘이미’ 선택하신 일꾼이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로 선거에 임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에는 한 분도 뽑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직분을 위해 누구를 이미 선택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드러내어 선한 일꾼이 선출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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