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학교 1학년' | 권오성 | 2005-01-07 | |||
|
|||||
아무리 세계적인 학자라도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거기서 한글을 깨치고, 덧뺄셈을 배우고 나서야 어느 분야에서든지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기초를 제대로 쌓는 것이 모든 일의 첫걸음이 됩니다. 기초 없이 그냥 전문 분야로 뛰어 넘어 갈 수 없습니다. 은혜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믿을 때 하나님 말씀과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를 제대로 해야 그 믿음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엄청난 훈련과 연습을 하였기에 사진 속의 젊은이는 이렇게 상을 받고, 대영박물관에 아티스트로 초대전을 갖게 될만큼 장성하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초가 부실하면 수십 년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교회 생활을 이 세상의 연장 정도로 알고 살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과 그 세계에 대해서 기초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정해서 교육을 하는 것처럼 우리 교회에서도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신앙의 기본부터 다시 배우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예수학교 1학년’ 과정인 ‘예수생명 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1월 19일에 시작해서 4월 13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됩니다. 내용은 교리와 확신에 관한 공부입니다. 앞으로는 이 과정을 이수해야지만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미 세례를 받은 분들은 누구나 다 이 1학년 기초 과정을 지금부터 이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장로님들은 모두 이번 강좌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기초가 없으면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신앙의 실력이 생기지 않고, 신앙 지도자로서 능력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이 밖에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기회에 알려드리겠습니다만 특별히 수요예배를 대체해서 진행되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이수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우리 수도교회에서 진행되는 ‘예수학교’에 입학을 하면 신앙의 실력이 쭉쭉 늘어날 것입니다. 앞으로 2학년, 3학년 과정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우리가 모두 예수학교 첫 1학년 과정인 ‘예수생명’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