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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묵상집]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3월 14일 토요일 운영자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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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4(토)

 

18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성찬으로 완성된다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6)

 

 

성찬을 받기 전날, 신앙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지난 날의 잘못을 서로 서로 고백할 것이다. 이처럼 형제자매끼리 마음을 여는 일을 거리끼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주님의 식탁에 나갈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성찬에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싶을진대,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모든 노여움, 모든 분쟁, 모든 질투, 모든 악담, 차마 하지 말았어야 할 짓들을 낱낱이 풀어야 하리라.

 

성찬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자기의 죄와 형제자매의 허물을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스스로 고하는 것과, 더 나아가 예수님 이름으로 자신과 형제자매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포함된다. 성찬을 준비하는 동안 성도는 이와같이 형제자매다운 친교를 나누며, 충고와 격려와 기도와 두려움과 기쁨을 공유한다.

 

성찬이 행해지는 날은 그리스도의 공동체에게 아주 기쁜 날이다. 마음 깊이 하나님과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화해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선물로 받는다. 이로써 우리는 사죄와 새 생명과 구원을 얻는다. 하나님과 새로운 사귐의 경지로 들어간다. 거룩한 성찬의 사귐은 그리스도인 사이의 사귐의 절정이다.

 

성도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은 주님의 식탁에서 몸과 피로 하나가 되듯이, 그들은 영원히 갈라서지 않고 하나가 된다. 이는 성도의 사귐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표시이다.(성찬은 기념, 용서, 감사, 통제력 강화, 능력, 친교, 소망 등을 상징한다) 이로써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 성도)가 누리는 친교와 기쁨은 최고조에 달한다. 말씀에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성찬으로 완성된다.(성도의 공동생활 13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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