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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으로 향하는 네비게이션(렘 33:14-18 ; 살전 3:9-13) 2015.12.6 목회실 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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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예레미야는 나라와 민족이 멸망하기 직전에 활동하였습니다.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는데, 왕도 귀족도 우상을 숭배하며 부패하고 어디를 둘러보아도 한숨이 나올 실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33:1). 그 때 그에게 하나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그는 아름다운 시로 만들었습니다. 그 시를 노래로 불렀습니다. 그것이 예레미야서 29-33장입니다. 사람들은 이 부분을 위로의 책이라고 부릅니다.

 

그 말씀 가운데 33:3절은 무슨 뜻입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는 대신에 힘써 기도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절망과 어둠에 둘러싸인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33:2에 따르면 그분은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지각을 초월하여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14절 말씀은보라, 그 날이 오고 있다로 시작됩니다. 이 말씀은 절망 가운데 신음하는 예레미야와 그 시대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희망의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약속하신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에게 인생의 네비게이션이 됩니다.

 

그 은혜로운 말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우선 15절에 나옵니다. 공의로운 가지란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은혜로운 말씀의 두 번째 내용은 무엇입니까? 16절에 나옵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말은 여호와는 우리의 구원이시다, 여호와는 우리는 다시 살리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결코 의롭지 못한 인간인데도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로운 사람이라 불러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것이 바로하나님의 의입니다. 은혜로운 말씀의 세 번째 내용은 무엇입니까? 17-18절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정의, 공의가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아무리 바르고 옳더라도 하나님의 공의가 아닙니다. 아무리 이유가 타당하더라도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면 하나님의 의가 아닙니다.

 

대림절에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말은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기다림입니다. 유한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대림절이 찾아왔습니다. 이 기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는 마음밭을 일굽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나그네인 것을 압니다. 우리 본향은 이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본향입니다. 그 본향을 향해 가는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의 나그네 인생길에 어둠을 밝히시려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크리스마스를 앞에 두고 우리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갖느냐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환경에 따라, 하는 사업이나 직장의 상황에 따라, 혹은 자녀나 가정에 의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모습이 달라지면 곤란합니다. 이것은 세상이나 내가, 가정이, 자녀가 기준이 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우리 인생의 기준은 하나님이요, 우리 인생의 네비게이션도 하나님인 것이 잊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에 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우리 마음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풍요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 사는 예레미야에게 소망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실의와 좌절 속에서도 그분은 생명을 살리시려는 그 나라와 그 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믿음과 사랑과 인내로 살아가는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재림의 꿈을 심어주신 그리스도는 우리의(나의) 그리스도입니다. 대림절을 지내는 동안 이 믿음 가지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더욱 더 풍성해지는 축복이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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