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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사야 12:1-6, 요한복음 4:13-14)
운영자 2022-09-17 추천 0 댓글 0 조회 129

우리의 육신을 위해 물이 필요하듯, 우리 영혼에는 신령한 생수가 필요합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12:3에서 그것을 가리켜 구원의 우물이라 불렀습니다. 우리 영혼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우물()’이 있기 전에는 세상적인 것이 아무리 많더라도 인생에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없습니다. 마치 물이 없으면 목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우리 영혼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을 소유해도, 그것으로 인해 잠시 만족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고, 영혼이 참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런 뜻에서 우물이나 물은 종종 구원과 영생을 상징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사마리아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음식물을 사러 간 사이 예수님은 홀로 우물가로 가셨습니다. 거기서 어떤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남편 하나만 잘 만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고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꾸었어도 목마름이 여전했습니다.

 

인생살이가 고달픈 그녀는 남들이 우물가에 나타나지 않는 시각에 남의 눈을 피해 홀로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그예수님은 그녀에게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3-14)고 하시며 구원의 생수를 건네주셨습니다.

 

우물()의 특징은 그 속에서 신선한 생수가 계속 솟아오른다는 것입니다. 바닥이 드러나도록 퍼내도 또 물이 솟아올라옵니다. 혹시 세상의 우물은 마구 퍼내면 고갈될지 몰라도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의 샘은 영원히 마르지 않습니다.

 

우물()은 나 혼자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샘에서 솟아나는 물은 그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다같이 마셔도 마셔도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남신도회 헌신예배를 드립니다. 그냥 혼자 자기가 알아서 신앙생활을 해도 될 것 같은데 남신도회, 여신도회, 권사회등 신도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는 뜻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마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같이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자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 교회 울타리 밖에 사람들도 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남신도회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우물로 다가오십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파놓으신 구원의 우물입니다. 예배가 우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배께 드리는 기도, 부르는 찬송, 봉독하는 성경이 구원의 우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거니시는 예수님, 설교 말씀 속에서 임재하시는 예수님, 성경 읽는 중에 말씀하시는 예수님... 구원의 우물이신 예수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 생활과 인생의 자리에 다가오십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우리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격려할 때, 누군가를 용서하며 받아들일 때, 구원의 샘물이 그 사람과 우리 사이에 흘러넘칩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예수님이 만들어 놓으신 은혜로운 구원의 우물물을 마셔야만 우리는 힘들 세상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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