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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너희들 (시편 141:3-5, 갈라디아서 5:25-6:2) 운영자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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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란 그 사람의 소속과 속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 예수의 소유가 된 사람, 예수님의 것이 된 사람,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닮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은 신령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생활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를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신령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5:24-6:10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자 신령한 사람인 우리가 사람들을 상대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알려줍니다. 오늘은 그 내용은 1, 2, 6절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바로 잡으라(1): 여기서 바로 잡아야할 대상은 둘입니다. 하나는 범죄한 그 사람입니다. 다른 하나는 범죄한 그 사람을 바로잡고자 하는 자기 자신입니다. 범죄한 사람을 상대할 때 온유한 심정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령한 사람은 이웃을 회복시키면서 자기 자신도 회복되는 사람입니다.

 

2. 짐을 같이 지라(2): 여기서 짐이란 i)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감당해야 할 책임 ii) 그리스도인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시험이나 인생의 좌절 iii) 죄를 짓도록 유혹하거나 영적으로 억압하려는 세력 등을 의미한다. 이 경우 짐을 서로 지는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서로 범죄의 유혹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협력하는 것입니다.

 

3. 각자 자기 짐을 지라(5): 갈라디아서 51-5절은 짐에 관한 말씀입니다. 1-2절은 사람들이 함께 져야할 짐이고, 3-5절은 각 사람이 자기 혼자 져야 할 짐입니다. 여기서 짐이란 말 대신에 이라 해도, ‘죄짐이라 해도 뜻이 통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자기 혼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질 수 없는 짐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이웃과 함께 협력하여 져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이 나누어질 수 없는 짐, 마땅히 혼자서 감당해야만 할 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갈라디아서의 말씀은 성숙한 신앙을 지닌 성숙한 사람, 성숙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을 회복시키는 공동체, 서로 서로 짐을 져 주는 공동체, 각자 자기 역할을 책임있게 감당하는 공동체 구성원의 길을 일러줍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죄를 용서하고, 좌절된 인생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다 그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았기에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요, 신령한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요, 신령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은 성숙한 신앙의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사람이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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