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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생 동안 만들어진다 (출애굽기 3:1-5, 사도행전 9:1-7) 운영자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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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135/6140228

사도 바울의 원래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스데반이 순교한 뒤 예루살렘에는 큰 박해가 일어납니다. 이때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싸그리 없애려 했습니다. 그런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러 갈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비치며 그를 에워쌌습니다. 그 순간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을 사울아 사울아라고 부르셨습니다. 그것은 저주하는 목소리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마치 사명을 맡길 심산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시듯(22), 출애굽을 계획하시고 모세를 부르시듯이(3), 타락하고 부패한 사사시대를 갱신할 목적으로 사무엘을 부르시듯이(삼상 3)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도 바울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듯 보입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물꼬를 터놓으신 다음, 하나님은 여러 사람을 통해 사울을 바울로, 바울을 사도로 만들어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바울 사도로 만드는데 사용하신 첫 번째 인물은 아나니아입니다.(9:11) 주님의 제자인 아나니아는 사울에게 좋은 않은 선입견을 가지 있으면서도 주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바울 사도로 만드는데 사용하신 두 번째 인물은 사도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직접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사울을 데리고 갔습니다. 주께서 환상으로 바울에게 말씀하신 것과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도한 사실을 자세히 이야기하며, 그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믿는 믿음과 너그럽고 따뜻한 인품의 향기로 사울(바울)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바울 사도로 만드는 역할을 한 세 번째는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울을 처음으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사울이 사도 바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사랑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아나니아, 바나바, 그리고 안디옥 교회의 성도를 움직여 사울을 바울 사도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그들이 성령님의 인도에 이끌리자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9:31입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도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 사울이 사도 바울로 변화되는 과정에는 아나니아, 바나바라는 사람과 안디옥 교회 성도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사람을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대할 때 주님의 제자 아니니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대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도 사람을 대할 때 사도 바나바처럼 하나님의 목적을 염두에 두고 너그럽고 온유하게 대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도 사람을 대할 때 안디옥 교회 성도들처럼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세워주어 하나님의 쓰임 받는 인물이 되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칠 배나 더해 주실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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