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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빛나는 인생의 진정한 가치(민 11:24-29 ; 엡 2:14-22) 운영자 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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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을 모셨다,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 살지 않게 도우십니다. 순간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놀아나지 않게 하십니다. 그보다는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찬송을 부르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을 키워가게 하십니다. 예배와 기도로 영혼을 풍성하게 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영적인 여유와 영혼의 웃음과 마음의 평화에 있어야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성령님이 임하시면, 성령을 받은 사람은 인간적인 것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우선하게 되니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누구나 성령을 받아야만 합니다.

 

모세는 성령님을 독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너만 성령 받았느냐, 아니다, 나도 받았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더라도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 안에 있는 사람이기를 원했습니다.

 

사람은 좋은 집에 살거나 좋은 옷을 입거나 좋은 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사람마다 다른 취향을 인정하고 긍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취향일 뿐, 그것은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를 지닌 사람인지 깨닫는 일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사람들 중에는 허름한 옷을 입었다고 부끄러워하거나 값비싼 옷을 입었다고 으스대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부유하다고 해서 그 재산을 가지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난하다고 해서 무조건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관계없이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영에 이끌리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런 점에서 에베소서 2장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길을 보여줍니다. 사도 바울은 서로 다른 사람이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통합되는 것을 보았습니다.(2:17-18)

 

사도 바울의 자존심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깨달음에서 나왔습니다.(2:19-20) 그 자존심으로 환경과 조건에 지지 않았습니다. 그 자존심으로 기분과 감정에 끌려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자존심으로 생각과 지식에 노예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자존심으로 기쁘든지 슬프든지 즐겁든지 괴롭든지 찬송을 잃지 않습니다. 그 자존심으로 자기 자신보다 교회와 성도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얼핏 느끼기에 자기에게 불리해 보여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유익하다면 기꺼이 헌신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 사도 바울이 밖에도 수많은 믿음의 증인들이 우리 곁에 구름떼 같이 서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 받은 사람이 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인생을 사는 진정한 힘은 성령님의 선물이며,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서 빛이 나고 열매 맺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뜻에서 그들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너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사람이라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성경과 성도의 이 격려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결실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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