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선물(사 30:18-19 ; 요 3:16-21) | 운영자 | 2016-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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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성탄의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님 탄생을 기억하는 것이 성탄절을 지키는 목적입니다. 산타클로스가 아닙니다. 손에 잡히는 선물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위대한 선물은 아기 예수님입니다(요 1:14; 3:16-17). 서양 교회들은 성탄절인 25일 저녁부터 주현절인 1월 6일 저녁까지를‘열두밤’이라는 이름으로 지킵니다. 이는 성탄전야와 성탄절에만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지나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메시야 예언이 성취된 것을 기뻐하며, 메시야를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12일 동안 매일 밤마다 예수님을 만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인 예수님 은혜를 가슴에 새기자는 것입니다.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은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시편 37:7에 보면“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지어다”했습니다. 복 받을 일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는데 축복이 안 나타나고 응답이 오지 않습니까? 주변 사람들은 잘도 풀려나가는데 나는 우리 집은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 듯이 보입니까? 그럴지라도 불평하지 말고 참으며 기다리십시오.“하나님은 슬픔과 고난의 보자기에 축복을 싸다가 건네주신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셉과 다윗은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오랜 세월 겪었습니다. 그들에게 견뎌낼 힘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이나 시련이 올 때 불평이나 낙심대신“주여 감사합니다. 이 시험이 지난 뒤에는 무슨 축복을 주시려고 하십니까”라고 기도드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이 있습니다. 시련이 크면 클수록 주어지는 복도 큽니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주어지는 은혜의 크기도 큽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주어지는 능력도 커집니다. 그러므로 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감사할 수 없는 것을 감사하며 기다리기 힘든 것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적적인 축복을 선물로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탄감사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가장 위대한 선물인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추운 겨울날, 몸도 마음도 시린 겨울에 그분이 오셨습니다. 2016년 남은 날 동안에,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2017년에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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