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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건축하라(학 2:4-9 ; 살후3:1-5) 16.11.6 운영자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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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135/5195171

유다 멸망 후 50년이 지난 주전 536년에 일차 귀환단 약 5만 명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2:64-65). 그리고 곧 눈물과 감격으로 성전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가지 일로 힘이 들어서 짓다 말고 포기하였습니다. 그렇게 14년이 흘렀습니다. 그 때 예언자 학개는 성전재건의 꿈을 심어주었습니다.(주전 520) 이에 백성은 다시 성전 재건에 나섰습니다.(1:15). 각자의 생활이 바쁘지만 성전을 제대로 세우겠다는 열정을 불태우며 일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힘을 빼앗는 일이 생겼습니다. 예루살렘성전이 무너지기 이전 모습을 본 사람들이 지금 재건하는 성전의 모습을 보며 보잘 것 없다고 한 것입니다.(2:3) 그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재건하라고 하신 목적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성전이 백성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지금 짓는 사람들이 무엇인가 크게 잘못하고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사정과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성전을 짓느라 애쓰는 사람들을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 빼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의 현재 상태를 보시고 격려하시며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을 여기서 끝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언자 학개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비전을 품게 하셨습니다. 7-9절입니다. 그 말씀은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2)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3)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솔로몬 시대에 지어진 성전을 눈으로 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스룹바벨 시대에 재건하는 성전은 겉보기에 초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성전은 생활이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안에서 지어진 성전입니다.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헌신과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작고 보잘 것 없는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시마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성전을 건축하는 심정으로 인생의 비전을 건축해야 합니다. 비전은 인생에게 소중한 재산입니다. 예배와 기도시간은 찬란한 꿈을 다듬고 격려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꿈을 품고 계십니다. 때로 환난과 역경이 닥쳐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것들도 꿈을 이루게 하는 멋진 재료들이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이 힘들어도 마음을 가다듬고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십시오. 그러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됩니다. 인생의 비전을 건축하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평강을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도 하나님 영광을 바라보며 비전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믿고 의지하던 것이 무너질 때에도 그리스도의 평화를 비전으로 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영광에 참여할 비전을 품고 오늘의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의 평화에 참여할 비전을 품고 오늘의 미움과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서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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