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은 어디에 흐르는가?(신 26:5-11 ; 롬 10:9-13) 2015.2.14 | 운영자 | 2016-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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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 수확을 거두면 반드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1) 첫 열매 첫 열매란 자신이 소득(수확) 가운데 가장 귀하고 튼실한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아래 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 결단과 신앙고백의 구체적인 표현이 첫 열매였습니다. 해마다 우리 토지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느 10:35) 이럴 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친 일은 자신이 소홀히 하였던 영적 생활을 회복하겠다는 결단이요, 하나님의 은총의 날개 아래 머물 때에서야 비로소 자기 인생이 바로 선다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십일조헌금이나 주정헌금을 바치는 것은 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선물을 주시는 분이요 ② 우리는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감사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일조헌금을 드리는 사람에게 물질의 복을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물질의 양을 보시고 주시는 것이라기보다는 정성과 헌신에 대해 복을 내려주신다는 뜻입니다.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은 단순히 많이 바치고 값진 것을 봉헌하라는 뜻만이 아닙니다. 최선으로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할 때 정성과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격이 높든지 낮든지 양이 많든지 적든지 어느 것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성을 담아서 바치라는 것입니다. 2) 첫 열매로 인하여 맺어지는 또 다른 열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곧 출애굽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과 수확을 받은 이스라엘은 감사하며 감격하는 마음으로 첫 열매를 드렸습니다. (신 26:5-9) 그로부터 또 다시 좋은 열매가 맺혔습니다. 그 내용이 신 26:10-11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가난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베푸는 곳에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우리가 다 함께 같이 살자’는 마음과 행동이 있는 곳이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있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은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언제 어느 곳에나 있어 왔습니다. 심지어 이런 것을 없애자는 공산국가도 이것을 피하지 못하였습니다. 부와 가난이 공존하는 이것을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살 수 있을까요?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우리가 다 함께 같이 살자’는 마음과 행동이 있으면 됩니다. 가난한 이는 부자를 존중하고 부자는 가난한 이를 존중하는 곳이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5: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이러하였습니다. 우선 자신에게 주어진 소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성별하여 가지고 성전에 가서 여호와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봉헌하면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되새김질 하고 엎드려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런 다음 가까운 이웃은 물론 레위인 및 외국인과 함께 즐거운 일을 만들었습니다.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우리가 다 함께 같이 살자’는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나 젖과 꿀이 흐르는 인생으로 복 받으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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