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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발견 (사 6:1-7 ; 눅 5:3-7) 2015.2.7 운영자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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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발견은 세상과 인류 역사에 위대한 역할을 합니다. 갈릴레이는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위대한 발견이라고 부릅니다. 위대한 발견은 과학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일까요? 아닙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발견 중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기 발견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발견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자기를 발견한 위대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놀라운 환상을 보았습니다. 환상 가운데 그는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 보좌 앞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무엇을 발견하였습니까? 자랑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크게 절망하며 5절에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라고 말합니다.

 

어부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누가복음 5장은 예수님과 베드로가 생전 처음 만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예수님은 밤새도록 수고하여도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베드로에게 두 배를 가득 채울만한 물고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만난 어부 베드로, 커다란 선물을 받아 안은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고백하였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5:8)

 

사도 바울은 누구나 다 인정할 만큼 복음전도에 열심이었으며, 그 일을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을 가리켜 위대한 사도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복음의 일꾼이 된 그는 자기 인생의 말년에 무엇을 보았습니까? 그는 자신의 실상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7:24)

 

이사야서 6, 누가복음 5, 로마서 7장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할 낱말은 입니다. 이것은 모든 언어에서 가장 기본적인 단어입니다. 이 낱말은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아주 빨리 배우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나보다는 너와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즐깁니다. “다 너 때문이야, 그 사람이 그랬대, 나를 그 사람과 같이 취급하지 마세요. 기분 나쁩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너와 그를 모두 악한 사람으로 만들고 몰아붙이고 나를 의인으로 과시합니다.

어떤 사람은 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있으면 처음에는 그가 못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 말을 자세히 귀담아 들으며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은 참 진실한 사람이요 믿음직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껍질을 벗고 속을 보여주는 이런 이야기를 가리켜 우리는 자기를 고백하는 언어라고 부릅니다.

 

이사야, 베드로, 바울 모두 자신의 의를 과시하지 않고 자기를 고백하는 를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볼 때 하나님을 발견할 때 사람은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영혼으로 하나님을 만나면 사람은 자기 자신의 본질을 깨닫습니다. 이런 죄인을 가리켜 성경은 거듭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십니다. 6:8입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나님은 자신을 발견하고 진실로 고백하는 사람을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고백하는 언어로 사는 사람을 믿어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써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언자 이사야와 같은 자기 발견의 놀라운 깨달음, 사도 베드로와 같은 자기 발견의 위대한 은혜, 사도 바울과 같은 자기 발견의 충만한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참된 자기를 발견하는 위대한 사역에 동참하려는 우리 모두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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