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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행복잔치 | 김정만 | 2014-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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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새싹, 바다반 어린이들이 1층에서 올챙이 춤을 추면서 한바탕 신바람을 피웠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2층 나무반과 하늘반의 사물놀이 연주 소리로 학교가 다시 들썩 거립니다. 11월2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종로문화체육센터에 있는 광화문아트홀에서 수도사랑의학교 예쁜 천사 26명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통합교육을 하는 린덴바움어린이집, 무궁화어린이집, 금화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수도행복잔치를 펼칠 예정입니다. 보통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연말이 가까워지면 구민회관 등을 빌려 재롱잔치들을 합니다. 그런데 수도사랑의학교는 그동안 감히 엄두를 못내고 수도교회재윤교육관 갈릴리실에서 우리끼리의 작은 잔치를 해 왔습니다. 그 작은 잔치에 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큰 무대에서 재롱을 펼치는 잔치보다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교직원이 큰 용기를 내 봤습니다. 공연장을 재윤교육관에서 종로구청 강당으로 바꿨다가 다시 광화문아트홀로 바꿨습니다. 1학기부터 매일 조금씩 연습도 했습니다.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신나게 율동도 하면서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수학교 학예발표회는 어느 학교에서나 교사들의 도움이 반 이상 차지합니다. 우리학교도 같은 실정이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처음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고, 열채, 궁채를 바르게 잡고 장구도 치고, 한삼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셔서 그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도록 새 힘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11월28일 광화문아트홀 객석을 가득 채워주실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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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안영신 2014.11.8 20:41
환해질 수 있는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아직도 20일 가까이 남았지만 머릿 속에 그려 볼 수 있는 찬치 풍경입니다. 수도 교인으로서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