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로 3인과 안수집사 5인을 선출하기 위한 공동의회를 가집니다. 우리 교회 관례대로 투표는 3번 하는데 2차 투표부터는 배수자를 후보로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우리 교단 총회에서는 특별히 여자 장로를 최소한 1/3을 선임하도록 하는 권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로 투표 용지 중에 세번째 난은 여자 교우만을 적어야 유효표가 됩니다.

투표권은 우리 교회 등록한 세례교인들에게 있고, 투표수의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선출됩니다.

(* 그림의 제목은 ´십자가에 달리는 베드로´입니다)

우리 교단의 법에는 장로의 자격은 ‘상당한 식견과 통솔 능력을 가진 남녀로서 딤전 3:1-7에 해당되고, 무흠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사람이어야 한다’로 되어 있습니다.

공동의회에서 장로로 선출되면 6개월 이상 당회의 지도를 받고 노회의 고시를 치러서 합격하면 안수를 받고 시무를 하게 됩니다.

장로의 직무는 ‘장로는 교회의 택함을 받은 교인의 대표로서 목사와 함께 치리회원이 되어 교회의 행정과 권징을 관리하며 교회의 영적 사항을 살핀다. 교인 중에 고난당하는 자를 방문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덕적 부패에 빠지는 교인이 없도록 권면하여 선도에 힘쓴다’ 입니다.

또 안수집사는 그 자격이 ‘남녀 무흠입교인으로서 교유들의 신임을 받고 진실한 신앙과 지혜의 분별력이 있고, 생활이 타인의 모범이 되며 딤전 3:8-13에 해당하고 무흠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사람이어야 한다’ 입니다. 안수집사로 선출이 되면 6개월 이상 당회의 지도를 받은 후에 안수를 받고 시무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수집사의 직무는 ‘목사 장로와 함께 제직회의 회원이 되어 교회의 재정 출납 업무와 봉사 활동을 한다’입니다.

오늘 공동의회에서 이런 직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신앙과 인격에서 자격이 충분한 분들이 장로님과 안수집사님 피택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