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Le miserable, 빅토르 위고) | 운영자 | 2023-01-20 | |||
|
|||||
“잊지 마시오. 절대로 잊지 마시오. 이 은그릇을 정직한 사람이 되는데 쓰겠노라고 약속한 일을 절대 잊지 마시오.”
꿈에서도 그런 약속을 한 기억이 없는 장발장은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었지만, 신부님은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장발장, 내 형제여. 당신은 이제 악이 아니라, 선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값을 치르는 것은 당신 영혼을 위해서입니다. 나는 당신 영혼을 어두운 생각에서 끌어내 하나님께 바치려는 것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