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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나신 날 (이원수) 운영자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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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7/6187035

마리아

외롭고 괴롭던 날

나신 그분은

오늘도 세상에

기쁨을 뿌리시네

 

어둠 속에서

빛을

추위 속에서

따스함을

바라는 저희는 어리석사오나

 

바리새인들에게

짓눌리면서

사는 건 그래도

그 어느 때나

주님 따라 살아보려는

그 한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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