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BLU” 중에서 | 운영자 | 2022-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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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늘 변한다. 구름은 늘 자유롭게 모습을 바꾸어간다.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것은 마음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나는 하늘을 그릴 때면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았다. 여러 가지 하늘이 있듯이, 여러 가지 인간이 있다. 그렇다. 이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낮은 하늘, 높은 하늘. 넓은 하늘, 좁은 하늘. 파란 하늘, 시커먼 하늘. 맑은 하늘, 뿌연 하늘.
(츠지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소담출판사, 21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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