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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 지나가고 새해 밝았네 운영자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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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7/6035664

한 해 지나니 시름도 바뀌고

봄 다가오니 물색 고와라

산속 꽃 푸른 물 보며 미소 짓고

바위와 나무 아지랑이 같이 춤춘다

 

벌 나비 마냥 즐거워하고

새와 고기 더욱 더 사랑스럽네

벗 삼아 노는 정 끝이 없으니

한밤 다하도록 잠잘 줄 모른다.

 

한산자(寒山子 중국 당나라 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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