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내열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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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지나니 시름도 바뀌고
봄 다가오니 물색 고와라
산속 꽃 푸른 물 보며 미소 짓고
바위와 나무 아지랑이 같이 춤춘다
벌 나비 마냥 즐거워하고
새와 고기 더욱 더 사랑스럽네
벗 삼아 노는 정 끝이 없으니
한밤 다하도록 잠잘 줄 모른다.
한산자(寒山子 중국 당나라 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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