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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묵상집]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4월 8일 수요일 운영자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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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수)

 

43 아침이나 저녁이나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신다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1-8)

 

고대의 저녁기도문을 읽어보면 빠지지 않고 들어 있는 내용이 있다. 그것은 밤 사이에 악마, 경악할 일, 갑작스러운 변사를 당하지 않게 보호해 달라는 기도가 많다는 점이다.

 

그들은 잠자는 사람이 얼마나 무기력한 지를 잘 알고 있었다. 잠은 죽음과 사촌이요, 사탄은 무방비 상태 또는 어정쩡한 대비만 하는 사람을 넘어드리는데 능수능란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에 그들은 사탄이 자신을 억누르려할 때 거룩한 천사들이 황금 무기를 들고 옆에 있어 줄 것과 하늘의 천군천사가 자신과 함께 있어 줄 것을 소원했다. 이는 자신이 잠들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해주시기를 기도드리는 것이다.

 

이 얼마나 주목할 만한 기도인가! 여기에는 비록 우리 눈이 감겨있고 영혼이 쉬면서 아무 것도 느끼거나 의식하지 못할 때에라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함께 계신다는 신앙고백이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 밤에 겪는 모든 걱정과 유혹에서 우리 마음을 순결하고 평온하고 거룩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리는 심정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분명 소년 사무엘이 늘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을 일깨워주시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삼상 3:10)

 

우리는 잠자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사탄의 손에서 놀아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기적과 능력을 보이실 수 있고, 악마의 흉계에 휘말릴 수도 있다. 이에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저녁마다 기도를 드린다.

 

잠들어 저희 눈은 감겨 있어도

저희 마음은 주님을 향해 깨어 있사오니

하나님의 오른손이 저희를 둘러 주시고

죄의 사슬에서 저희를 풀어주소서(마틴 루터)

하나님 말씀은 아침도 저녁도 넘어 우리 귀에 들려 온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시 74:16-17) - 성도의 공동생활 87쪽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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