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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겐 계획이 있다 (예레미야 29:10-14, 마태복음 7:7-8)
운영자 2020-10-31 추천 0 댓글 0 조회 46
주전 597,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의 백성들 중 특별히 부유층과 지식층, 그리고 권력층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서 유다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자포자기하거나 극도로 분노했습니다.

 

게다가 당시 포로민과 함께 갔던 선지자들 중에는 포로생활이 2년 안에 끝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거짓뉴스를 퍼뜨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포로민이 그 말에 부하뇌동하다가 무모하게 개죽음당하지 말 것을 권유하셨습니다.(29:4-7)

 

지금 우리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럽습니다. 전문가라 자처하면서 한마디씩 보태는 사람들의 말도 천차만별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는 6월부터 여름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말이 우리가 바라는 바와 일치하기에, 우리는 그 말을 여과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전문가가 한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지금 마음에 와 닿는 말, 우리 희망사항이 포함된 말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코로나 이전 시대에 사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 시대 곧 미래를 향해 열려진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인간의 개인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의 거의 전반에 해당되며,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직도 목회자와 교인 중에는 자유롭게 모여 예배드리고 교회의 각종 행사를 하던 옛 시절을 애태우며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정부의 방역정책이나 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교회탄압으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과 태도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교회도 새로운 신앙양식, 새로운 관습·문화·전통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나는, 아니 앞당겨진 변화 중에는 긍정적인 것도 많습니다. 그런 것들은 코로나19가 아니었어도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찾아올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잘 살펴서 받아들일 것을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개발발전시켜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19와 그 여파로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29:11)

 

하나님은 코로나19를 겪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이 말씀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민에게 때가 찼을 때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찼을 때 독생자 예수님을 온 인류의 그리스도로 보내주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생활과 인생을 고통이 아니라 평안으로,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소망으로 인도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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