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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사야 25:6-8, 디모데후서 1:7-10)
운영자 2020-09-26 추천 3 댓글 0 조회 58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를 겪습니다. 그 중에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쓰고 노력하면 쉽게 해결될 것도 있고, 최선·최고의 노력을 기울이면 완벽하게도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세계적인 팬데믹은 어디에 해당될까요?

 

화가 루벤스는 사자굴의 다니엘에서 다니엘이 사자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어려움두려움이라는 사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다니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무시하고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는 다니엘을 그려냈습니다.

 

때로는 단순명확한 시선이 고난을 극복하는 힘을 가져다줍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에 시달리는 우리가 어떻게 단순명확한 시선을 지닐 수 있습니까? 사자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다니엘이 어떻게 단순명확한 시선을 지닐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는 그 대답을 오늘 본문에서 찾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여기 두려움이라고 한 말은 본디 두려움, 소심함, 비겁함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종종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가벼운 두려움을, 또 어떤 때에는 마치 몸이 얼어붙기라도 한 듯이 말도 못하고 발도 움직일 수도 없는 커다란 두려움에 압도당합니다. 현재의 일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떤 사람은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이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은 권능의 영입니다. 사랑의 영입니다. 건전한 생각의 영입니다.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당시 에베소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던 사랑하는 동역자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낸 두 통의 편지 중 두 번째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버지이자 스승으로서 디모데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에 관해 따뜻한 가르침으로 위로했습니다. 그가 느끼는 두려움보다 지극히 높고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인도했습니다. 능력과 사랑과 자기조절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로 디모데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위로와 격려 속에 디모데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그는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에 교회를 세웠으며, 데살로니가 교회와 에베소 교회, 고린도 교회에서 목회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19 시대 속에 우리 각 사람의 사정과 형편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두려움과 불안, 부끄러움은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우리를 더욱 튼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딛고 건너갈 징검다리일 뿐입니다. 능력과 사랑으로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힘과 지혜와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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