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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같은 분이 어디 있으랴?(미가 7:18-20, 누가복음 1:68-75)
운영자 2020-06-27 추천 2 댓글 0 조회 44

예언자 미가의 하나님 같은 분이 어디 있으랴는 물음은 그 대답을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깨닫고 나니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놀랍고 너무나 감격스러워 저절로 지르는 환호성입니다. 이와 똑같은 환호성을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바다를 건넌 뒤에 춤추고 노래하며 외쳤습니다.(15:11)

 

믿음의 사람들은 자기 생활에서 놀랍고 감격스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흥분을 힘차게 표현했습니다.(77:13)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성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우리는 그 감격을 어디서 어떻게 되찾아야 할까요? 그 대답을 오늘 미가 예언자가 전하는 말씀에서 찾아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죄악을 용서하시는 분이다.

18절을 보면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서, 이사야서, 예레미야서에서도 남은 자라는 말이 여러 차례 나옵니다.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들을 남은 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런 남은 자도 허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크고 완전한 사랑으로 용서하십니다.

 

2) 하나님은 허물을 못 본 체하는 분이다.

18-19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완전한 용서, 완벽한 사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과 죄악을 다 아시면서도 인생이 본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자신의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는 분이다.

18절 끝을 보면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 하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화내시고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진노는 잠깐입니다.

 

4) 하나님은 인애(헤세드)를 기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시되 흔쾌히 기쁘게 사랑하십니다.

 

5) 하나님은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다.

아버지를 떠나 타락하고 실패한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이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고 했습니다.(15:24) 바로 이점이 세상 논리와 성경 논리의 차이며, 법 논리와 사랑 논리의 차이입니다.

 

6) 하나님은 우리 죄악을 발로 밟으시는 분이다.

밟는다는 말은 정복한다는 뜻입니다.(1:28) 하나님은 인간의 죄에 마음을 빼앗기는 분이 아니라, 그 상황을 정복하시는 분입니다.

 

7)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바다에 던지시는 분이다.

이는 참으로 시적이고 상징적 표현입니다. 죄는 무겁습니다. 바다에 던지면 한없이 깊은 데로 가라앉습니다. 다시 떠오르지도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우리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 죄인입니다. 그렇더라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으로 신분이 바뀝니다. 이것은 매우 신비로운 일입니다. 혹시 우리 마음속에 분노나 미움 또는 섭섭함이 있습니까? 이런 것들은 우리 자신을 포함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키고 화를 만듭니다. 그러므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속해주시는 것을 찬양하며, 그분의 거룩한 품성을 배우며 닮고자 합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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