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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근원이 될지니라(창세기 12:1-4, 마태복음 5:13-16)
운영자 2020-01-04 추천 2 댓글 0 조회 53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려고 불러내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복을 주시려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말(바라크)은 고대 이디오피아와 이집트말로 기도드리다는 뜻이 있습니다. 히브리말에는 (사람이나 동물이) 무릎을 꿇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45:23; 95:6) 이 말은 무릎을 꿇게 하다, 찬양하게 하다는 뜻입니다. 곧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고, 섬기고, 사랑하고, 그에게 감사하는 인생이 복 있는 인생이라는 말씀입니다.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날마다 이동하며 사는 떠돌이 생활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어려움이 있었고 가는 곳마다 상황도 좋지 않았지만, 그러나 늘 그 자리에서 감사의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 힘든 상황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미래를 기대하며 고통스러운 현실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견디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만났던 일입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순종하며 섬기며 예배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하나하나씩 완성해 가는 아브라함은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롤모델입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너는 복이 될지라입니다. 개역성경은 이를 위역하여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옮겼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것을 가리켜 축복의 통로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야겠다결심하고 결단해도 그렇게 살기 위한 출발점만 될 뿐 그렇게 실현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축복의 통로로 살 수 있을까요? 화해를 선택하게 하시고 평화를 선택하게 하시고, 은혜를 선택하게 하시는 성령님에게 이끌려야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2020년 새해 첫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드리며 우리 교회가 너희는 복의 근원이 될지니라2020년의 표어를 마음에 새깁니다. 믿음의 형제자매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이 된 수도교회에서 우리는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서로 맞닿은 연못이 서로 서로 상대편에게 물을 대어주듯이, 서로 서로 마음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영혼을 담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우리에게 축복받은 2020년이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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