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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면...(잠언 3:6-10, 고린도후서 1:15-20) 운영자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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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은 거칠고 험한 세상에 살면서도 건강하고 건전하게,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 내용을 2, 6, 10절에 나오는 '그리하면'이란 말씀에 따라 세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지키라.(1-2) 1절 에는 두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는 잊지 말라이고 다른 하나는 지키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은 무시하거나 소홀히 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둘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 그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서 우러나오는 은혜를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우리에게는 과거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하나님 나라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는 은혜 받은 사람이 가는 새로운 인생길이 열려 있습니다. 이러려면 무엇을 기억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 약속의 말씀, 은혜의 말씀, 기적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5-6) 범사란 무슨 뜻입니까? 모든 일, 매사를 가리킵니다. 지극히 하찮고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일까지도 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게 뭐든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인데, 그럼 '인정'이란 무슨 뜻입니까? '옳다고 믿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의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결국은 선을 이뤄주실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3.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라(9-10) 성도의 경건생활을 좌우하는 요소들 가운데 하나가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늘 되풀이 훈련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첫 열매, 첫 수입, 초태생, 장자, 첫날, 첫 시간 등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첫 번째 것은 모든 것을 대표합니다.

 

첫 열매를 드리는 일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 것이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는 진정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입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이전보다 하나님께 더욱 열심히 첫 열매를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의 첫 열매인 송구영신예배, 한 달의 첫 열매인 첫날기도회, 한 주의 첫 열매인 주일예배를 빠짐없이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리하면...’에 이끌리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관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상생활의 첫 번째 순서에 하나님 말씀을 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늘 함께하여주십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가운데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하나님의 때에 수도교회 성도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게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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