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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 있는 유일무이한 나(신명기 6:3-9; 마가복음 12:28-34) 운영자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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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에 관한 말씀을 많이 남기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랑이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섣불리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각기 다른 두 개가 아니라 하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개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자기의 존재 가치가 완벽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이웃 사랑은 무엇입니까? 남을 돕는 것은 곧 자기를 돕는 것입니다.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만 살아남고자 하면 모두 같이 죽습니다. 이웃사랑이란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고내고 싶은 사람이 일부러 선택하는 지혜로운 길입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이웃과 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우리 인생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사랑이요, 또 다른 말로 나타내자면 '나를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나 자신'과의 화해하는 사람은 자기를 진정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과 복음적인 관계를 설정하는 일은 우리의 건강한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살아온 역사, 나의 상처, 나의 어두운 면을 다 아시면서도 끝까지 품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와 화해하고 수용하는 심정으로 대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한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나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유일한 존재로 이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나도, 우리 각 사람도 이 세상에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창조해서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서로 공존공영 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은 나만의 유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만 있는 유일한 개성, 유일한 실력, 유일한 재능이 온전히 발휘될 때, 그리고 그 이웃에게만 있는 유일한 모습, 유일한 실력, 유일한 재능이 충분히 빛을 발할 때, 인간 사회와 인류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하고 나면 이웃을 바라보는 우리 마음이 달라집니다. 나의 이웃이 진정으로 소중한 이유는 나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이웃이 나와 다르면 배척하고 미워하고 심지어 적으로 간주해왔습니다. 그러나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니, 나의 가치와 다른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를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 인생이 풍성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뜻은 하나님 사랑, 자기 사랑, 이웃 사랑이 성령님 안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실현됩니다. 이런 조화와 균형은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이 선물로 풍요로운 인생 살 수 있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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