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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고 사는가?(출애굽기 16:13-18, 요한복음 6:30-35)
운영자 2019-08-03 추천 1 댓글 0 조회 125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삽니까? 그 가운데서도 물과 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니 사람은 그것들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삽니다.

 

출애굽기 16장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에 관해 아주 확실하게 가르쳐줍니다. 출애굽한 지 한 달이 지났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먹을 양식이 바닥났습니다. 그들이 사는 광야에는 양식을 구할 곳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출애굽기 16장에 나타난 현실입니다. 이 심각한 문제 앞에서 이스라엘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심지어는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원망하였습니다. 자신의 불평을 정당화시키려고,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 비참한 삶을 미화시키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불평하는 이스라엘의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16:4)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단련(시험)하신 일은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첫째로 필요한 양만큼 거두는가입니다.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은 대단한 것에서가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에 몰입할 때 발견됩니다. 행복은 크고 위대한 어떤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마음속에 있습니다.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시험하신 내용은 둘째로 안식일에는 거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일 만나를 내려 주시는 중에도 안식일에는 만나를 주지 않으셨고, 대신에 전날 갑절을 거두어 보관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에 만나를 주시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그날 육신의 양식 대신 영혼의 양식을 주셨습니다.

 

안식일에는 왜 육신의 만나 대신에 신령한 만나를 바라보게 하셨을까요? 만나는 분명 기적의 음식이었더라도 육신의 음식이었으므로 먹고 나도 다시 배가 고팠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삶에 필요한 것을 다 채울 수 없었습니다. 세상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우리를 채우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들판을 바라보는 대신에 참된 만나이신 하나님을 우러러보라고, 만나를 내려주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은 참된 안식일이며, 참된 만나인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먹는 날입니다. 주일은 주의 영이신 성령을 물 붓듯이 만나 내리듯이 내리시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먹고 사는 문제로 많이 힘든 분이 계십니까? 광야 40년의 생활을 먹이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느라 오늘도 마음이 무겁고 힘든 분이 계십니까?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 예수까지 주시고 그 예수님의 생명을 담보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실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이나 직장의 문제로 골치 아프신 분이 있습니까? 지금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결국 가나안의 약속을 지키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몸이 연약하여 이 정도 더위도 못 이겨낼 만큼 힘들다고 느껴질 때, 뜨거운 대낮에 사마리아 우물가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 중에 극복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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