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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시편 102:13-18; 히브리서 4:14-16) 운영자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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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생에게 찾아오는 고통의 통로가 크게 세 가지 있습니다.

 

1)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한 고통입니다. 그 질병으로 인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은 물론 몸과 마음이 아픔을 겪습니다. 시편 102편에도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3-5)

 

2)주변 환경으로부터 찾아오는 고통입니다. 그것들 가운데 대부분은 우리가 조절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거기서 오는 압박감과 고통은 결코 작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시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쓰였습니다. 시편기자는 낯선 곳에 던져진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과 좌절감을 하소연했습니다.

 

3)관계가 깨어지는 데서 오는 고통입니다. 우리는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질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배우자나, 부모 및 자녀와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런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의 상실감과 고통은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시편 102편에도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10)

 

시편 102편은 초대교회가 가려 뽑은 7개의 참회기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나 산 결과 자기 인생에 찾아온 고난과 고통의 현실을 아파하며 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통과 절망으로만 끝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 돌아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회복을 경험합니다.

 

시편기자가 절망과 고통에만 시달리지 않을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1)주는 영원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에는 영원히 그리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4:15)

 

2)두 번째 이유는 주님을 향한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히브리서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4:14)

 

남왕국 유다시대의 일입니다. 6대 왕이던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왕자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이 여왕이 됩니다. 이때 여호야다와 그 아내 여호세바는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돌려 죽음을 면하게 했습니다. 7년 뒤 요아스를 유다 왕으로 세워, 유다왕국의 정통성을 되살아나게 했습니다. 그 뒤 여호야다는 왕과 백성을 설득하여 바알신앙을 척결하고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여호야다와 여호세바는 가장 혹독한 시절에 다윗의 씨가 영원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실현될 날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더 나아가 그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앙의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가장 어두운 시절에도 믿음대로 살았던 여호야다에게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손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문제가 눈에 보이는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가 눈에 마음에 보이며 우리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이로써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는 말씀이 문자 그대로 실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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