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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길, 높아지는 길( 삼하 23:13-17; 약 4:7-10) 운영자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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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인가를, 누구인가를 가까이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까이하는 사람이나 사물과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우리가 누구를 가까이하며 세상을 살아야 할지를 분명하게 일러줍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4:8)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사는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7) 어떤 분이 말하기를 성도에게는 두 가지 추구할 것이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얼굴이요, 또 하나는 마귀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십계명을 비롯한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면 우리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6, 10) 하나님과 가까이한다는 말은 6절 말씀과 연결시키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는 분이므로, 우리는 겸손하고자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10절과 연결시키면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높이시는 분이므로, 우리는 겸손하렵니다.’는 뜻입니다.

 

자기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 비슷한 사람에게 겸손해야 진실로 겸손한 것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겸손한 이는 적은 수이기는 하더라도 어디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품격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적은 수이기는 해도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경쟁자나 자기와 막상막하로 보이는 이에게 겸손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인격자입니다.

 

셋째 마음을 성결하게 하는 사람입니다.(8) 우리가 깨끗이 해야 할 것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손이요 다른 하나는 마음입니다. ????깨끗이 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 나가서 속된 것을 만지다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 하나님 앞서 서기 위하여 더러워진 손을 씻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손을 깨끗이 하라는 것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와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손은 깨끗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은 먼저 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에 세상으로 나가 예배드린 사람다운 행실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성결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정욕을 극복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표적인 사람 둘을 봅니다. 하나는 다윗입니다. 평소 듬직하고 실력있고, 신앙심 깊던 다윗이었는데, 그는 한순간의 음욕을 참지 못해 우리아의 아내와 동침하고, 우리아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크나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다른 사한 사람은 요셉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자신을 유혹할 때, 그는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겠다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어 그 나나 백성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 사람들, 그리고 자기 가족을 살리는 위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시험 많고 유혹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성공을 자칫 하나님 앞에서의 성공으로 착각하여 스스로 속기 쉽습니다. 이에 우리는 고전분투해야만 겨우 신앙인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남모르는 경건의 훈련이 쌓여야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세상을 사는 우리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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