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절 다섯째주일] 자랑할 것인가, 살아낼 것인가   아모스 9:7–15 로마서 8:12–17   한때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은 자랑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더 이상 그런 시대를 살고 있지 않습니다. 존경 받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변화 앞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자랑할 것인가, 살아낼 것인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특권으로 오해한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아모스 9:7)” 이 말씀은 선택을 부정하는 말이 아니라, 선택을 특권처럼 여기던 태도를 깨뜨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외면하지 않으시되, 관계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회복은 다시 자랑하라는 신호가 아니라, 다시 살아내라는 부르심입니다.   바울은 그 선택이 어떻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