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계획

  • 교회소개 >
  • 목회계획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일 4:7-12)

교회학교 초등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선생님이 천지창조를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이 첫째 날에는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에는 하늘을 만드시고, 셋째 날에는 바다를 만드시고... 하다가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사람을 맨 마지막 날에 만드셨을까요?” 그랬더니 어떤 어린이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하나님이 첫날 사람을 만드셨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빛도 없고 하늘도 없고 나무도 없고 공기도 없어서 죽잖아요.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만들어 놓고 나서 맨 나중에 만드신 거지요.” 이 아이에 따르면 태초에 천지가 창조될 때부터 이미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원리가 작용했습니다. 

 

성경에는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갈 5:22-23: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와 절제) 그 가운데 첫 번째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2018년에 우리는 성령의 열매 가운데 첫 번째 열매를 매일 매일 맺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뜻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복음서에도 그런 사실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에도 사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막 3:11)

이렇게 말하는 사탄을 예수님이 좋아하셨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인정하면서도, 그 하나님 아들이 다스리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 승인하면서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계획과 의지에 우선순위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일어난 일들을 알려줍니다. 예를들면 하나님께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창 12:1)라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가나안으로 이사했습니다. 그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그는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지 못했습니다. 약속의 땅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굳게 믿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아내를 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그 결과 이집트 파라오에게 아내를 빼앗길 뻔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확고부동하게 믿어서 승리했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싸울 때 일입니다. 블레셋에 아주 힘이 센 장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패전에 패전을 거듭했습니다. 다윗이 전쟁터로 가 보니 골리앗이 온 이스라엘 민족을 조롱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에 다윗이 참지 못하고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는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 가지고 골리앗에게 갔습니다. 사람들은 다윗의 몸집이 너무 작고, 골리앗의 몸집이 아주 커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윗의 생각은 그와 달랐습니다. 그는 골리앗의 몸집이 아주 커서, 차돌맹이를 던질 때, 맞추기가 아주 쉽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45 ...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다스리신다는 이 믿음으로 다윗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런 뜻에서 하나님이 왕이시라,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사람이 부르는 애창곡이 있습니다. 로마서 8:28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왕이시라,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사람에게는 앞길을 가로막는 장벽도 장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은총과 능력을 나타낼 도구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사람에게 고난과 시련은 고통과 슬픔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성도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도구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믿는 사람에게는 상처와 쓴뿌리도 아픔이나 괴로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호와 라파, 곧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지혜를 보여줄 기회입니다.

 

하나님을 통치권을 인정하는 믿음을 가리켜 사도 요한은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인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으로 설명합니다.(요일 4:7)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란 말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비록 입으로는 하나님을 찾는다 하더라도 결코 자기 인생에서 차지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며 행하는 데에서조차 자기 자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사랑의 대상에 따라 용어를 달리 사용했습니다. 이를테면 본능적인 욕구(열정)에 충실한 사랑(식탐, 색탐, 수면욕, 명예욕 등)를 에피튜미아라고 했습니다. 사람 관계에 있는 자연발생적인 사랑(부모형제자손 사이의 사랑)을 스토르게라고 했습니다. 친구, 동료, 이웃, 등 따뜻한 우정, 또는 학문이나 예술에 대한 사랑을 필리아라 했습니다. 그리고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사랑, 혹은 남녀 간의 성적인 사랑을 에로스라 불렀습니다.

 

사도 요한이 쓴 사랑이란 말은 위에 열거한 네 가지 가운데 하나가 아닙니다. 사람들 중에는 개나 고양이를 아주 사랑하면서도 자기교회 성도를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무와 꽃을 아주 아주 아끼면서도 자기교회 성도를 아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말로 아가페입니다. 아가페는 하나님께 속한 사랑이요, 모든 사랑의 기초입니다. 앞서 말한 네 가지 사랑들을 순수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한결 더 높은 경지로 인도하는 빛(힘, 방향성)은 아카페에서 나옵니다. 한마디로 아가페는 인간에게 있는 모든 종류의 사랑을 진정 말 그대로 사랑답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과학의 눈부신 발달은 인류 문명의 진보와 풍부한 물질, 수명 연장을 가져왔고 비참의 문제를 해결하는 듯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들은 영혼의 문제를 잠시 회피하게 할 뿐, 모든 것이 돈벌이 수단을 전락하면서 오히려 점점 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인간을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영혼은 더 곤고해졌고, 문화가 발달할수록 더 타락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랑할 능력도, 사랑을 받아들일 능력도 잃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당시 모든 인류는 허물과 죄로 인해 영혼이 죽어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비참과 악을 경험하며 악바리가 되어 갔습니다. 요즈음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이 살지 않고는 인간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보이셨고, 생명 되신 그 분이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요일 4:9)

이 세상에는 수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 짓눌려 사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며 아끼시는지,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받아주시기 위해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요? 성경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성도끼리 서로 사랑할 때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존귀하심을 느낄 수 있을까요? 사람을 귀한 줄 알며,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곧 하나님 사랑을 받습니다. 자기 생각과 감정과 기분을 넘어서서 사람을 귀한 줄 알며,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곧 하나님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그리고 수도교회가 이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성령의 첫 번째 열매인 ‘사랑’(아가페)의 열매를 탐스럽게 맺는 2018년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 하나님 신뢰 회복

사도신경은 '나는 ...믿나이다'로 시작된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도 '나는 ... 믿나이다'로 시작된다.

2) 교회다운 신뢰회복

사도신경에 '(나는) 거룩한 공교회를 믿나이다'라는 고백이 들어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도 '우리는 또한 하나요,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믿습니다' 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 신앙(교회) 안에서 복음을 살아내기

- 영적 자녀에게 롤 모델되기, QT, 예배참석 및 기도에 습관들 이기, 청지기 훈련, 믿음의 식구끼리 서로 배려하기 

3) 사회(세상)의 청지기다운 신뢰회복

- 사회 (직장) 안에서 복음을 살아내기

- 직장생활을 통해 동료에게 롤 모델되기, 지역사회의 이웃되기, 장애인 또는 노인을 모실 시설 만들기). 

4) 각 가정에서 성도다운 신뢰회복

- 가정 안에서 복음을 살아내기

- 가정에서 자녀나 부모님에게 복음적인 롤 모델되기, 복음에 입각하여 맺어지는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5) 각 개인의 영적인 생활

열매(매일 기도제목) 

❀ 주일 : 예배드리는 성도(전 5:1)

1) 교회의 각종 예배(특히 주일 예배)에 성실하게 참여합니다.

2) 십일조 헌금(또는 십일조에 해당하는 주정헌금)을 정직하게 드립니다.

❀ 월요일 : 평화를 이루는 성도(마 5:9)

1) 가족과 기쁨을 나눕니다.

2) 일가친지와 평안을 나눕시다.

❀ 화요일 : 기도드리는 성도(왕상 8:28)

1) 새벽기도회에 참석합시다.

2) 매일 일어난 후 첫 일과를 기도로 시작하고, 잠자리에

들자마자 기도드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3) 믿음의 식구 중에 약한 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4) 흔들리는 세상에 살지만, 믿음과 기도로 마음을 든든히 세워나갑니다.

❀ 수요일 : 하나님 말씀을 탐독(묵상)하는 성도(행 17:11)

1) 성경쓰기, 성경공부, 성경통독에 참여합니다.

2) 일정한 분량을 정해놓고 매일같이 성경읽기나 성경쓰기를 생활화합니다.

❀ 목요일 : 봉사하는 성도(신 30:8-10)

1) 자신의 달란트를 교회 및 성도와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2)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 그와 동행합니다.

❀ 금요일 : 축복하는 성도(눅 10:5)

1) 교회에 자신의 마음과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극 참여합니다.

2) 이웃과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참여합니다.

❀ 토요일 : 선교하는 성도(마 28:19-20)

1) 말씀을 되새기며 이웃에게 전도합니다.

2) 선교사업(기관)과 연대하는 일에 참여합니다. 

 

2019년의 주요 사항들

1. 사도신경 해설 및 기도집 발행

- 하나님 내가 아들·딸입니다.

 

2. 사순절 특별기도회 (1주)

 

3. 소그룹활동

- 구역예배, 크로마하프, 신도회, 위원회 활동.

 

4. 성경쓰기

- 7개년 계획 중 2년 차(5월까지)

역사서 중 여호수아서~사무엘하

- 7개년 계획 중 3년차(6월부터)

역사서 중 열왕기상~전도서

 

5. 성경통독

 

6. 구역별 성경암송

- 에베소서 2장

 

7. 야외예배

 

8. 음악예배

 

9. 구역별 찬양대회

 

10. 주일예배설교

- 기장총회에서 제공하는 교회력에 따른 성경본문

 

03028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1길 11 (사직동, 수도교회) TEL : 02-737-0226 지도보기

Copyright © 수도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
  • Total399,125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