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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윤동주) 운영자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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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7/6221519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 ,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란 배추꽃

 

삼동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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