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호메로스) | 운영자 | 2021-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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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아버지를 생각하라, 아킬레우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고대하고 계시리라. 그러나 나는 참 불행한 자다. 쉰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전쟁에서 모두 죽었으며, 도성과 백성을 지키기는 헥토르도 그대 손에 죽었다. 나는 이 아이의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 이렇게 많은 것을 몸값으로 가지고 왔다. 그대의 아버지를 생각하고 나를 동정하라. 난 참 끔찍한 짓을 하고 있다. 내 아들을 죽인 사람의 얼굴에 손을 내밀고 있으니.” (일리아스 24권, 486-506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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