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 운영자 | 2020-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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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Palm Sunday)이란 말은 라틴어 디에스 팔마룸(dies palmarum 또는 dies florum)에서 왔다. 부활절 한 주일 바로 전 주일로 이날은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를 다윗의 아들(메시아의 다른 명칭)로 환영했다는 복음서에 그 뿌리가 있다. 사람들은 그에게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요 12:12-15)라고 소리쳤다. 주후 4세기부터 동방정교회(비잔틴 교회)는 이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재현하는 행사를 했다. 고난주간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종려주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주간이다. 이는 교회력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다. 첫 3세기 동안 교회는 부활절 전날 철야를 하고 동이 트면 예배를 드렸다. 4세기에 이르면서 한 주간 전체를 구별해 지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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