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최호림) | 운영자 | 2020-01-18 | |||
|
|||||
오늘 아침 만나는 이웃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워 보이는지 잘 나고 거기다가 믿음직해 꽃같이 곱고 밝은 웃음 어찌 그리 소중해 보이는지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두 어깨의 성스러운 짐들 어찌 그리 당당해 보이는지 산다는 건 설레는 축복 우리 손으로 펼쳐가는 정직한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고 가꾸어가는 오늘 아침 만나는 이웃들이 어찌 그렇게 뜨겁게 다가오는지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