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생 주 일 | 운영자 | 2019-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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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주일은 창조절기(삼일위체절기)와 대림절을 잇는 교량입니다. 창조절 마지막 주일로 교회력은 끝이 납니다. 대림절부터 교회력이 새로 시작됩니다. 이런 특별한 의미를 살려 유럽교회들은 창조절 마지막 주일을 영생주일로 정했습니다. 그날 각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성도들은 각자 자기 조상님들의 묘소를 방문합니다. 오래 전이나 몇 해 전에 또는 금년에 하나님 품에 안긴 가족을 생각하며, 인생을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에서 주어질 영생복락을 그려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는 말씀은 우리 각 개인에게도 적용됩니다. 숨을 거둔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영생주일에 우리는 이미 새 일을 행하신 하나님에게 나아간 사람들 기억하는 동시에, 장차 그리로 나아갈 우리 자신을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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