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해 아침에 (이태수) | 운영자 | 2019-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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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눌리고 구겨진, 뒤틀리고 이지러진 우리, 마음의 어둠과 그늘들이 막 태어나 퍼덕이는 햇살에 말끔히 씻겨지고 오로지 생명과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지혜와 너그러움이 돋아나게 하소서. 낡은 책장을 덮듯, 컴퓨터의 칩을 갈아 끼우듯 어제의 허물들은 죄다 지워 버리시고 이 아침부터는 진정 다른 세상, 둥글고 따스하고 넉넉한 나라이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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