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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운영자 2018-06-02 추천 0 댓글 0 조회 100
[성경본문] 욥기8:1-7 개역개정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이것은 빌닷이 하는 말입니다. 그는 먼저 인과응보의 원리를 욥과 그의 자녀들이 당한 일에 적용(1∼7절)하고, 하나님이 정의롭다는 원리를 조상의 가르침(8∼10절)과 자연현상으로 설명(1l∼19절)했습니다. 이어 욥이 어떻게 처신할지 결정하라고 촉구(20∼22절)했습니다.

빌닷은 욥의 말을 거센 바람(광풍)에 견줬습니다. 이는 거칠고 험할 뿐만 아니라 허무맹랑하고 해롭다는 뜻입니다. 그는 또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3절)라고 말했습니다. ‘굽게 하다’는 말은 거짓으로 속인다, 악용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는 말에 우리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문제는 그가 이 말을 욥과 그 자녀들에게 무차별 적용시킨 데 있습니다.(4절)

엘리바스가 했던 것처럼(욥 5:19∼26) 빌닷 역시 욥에게 번영하는 미래를 약속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7절) 오늘날 크고 작은 사업을 시작할 때 이 말은 자주 회자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욥을 비난하는 빌닷이 한 것이므로 거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까지 할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욥의 친구들은 100% 잘못된 말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한 말 중에서도 옳은 것이 적지 않습니다. 둘째로 여기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적용하며 읽으면 됩니다. 만일 바른 말을 하려면 그에 부합되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마 23:3)

미약하다는 것을 고난당하기 이전의 욥에게 적용할 때 모순처럼 느껴집니다. 그때 그는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자’(또는 가장 큰 부자)였습니다.(욥 1:3) 만일 이것이 현재 큰 시련을 겪는 욥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나중에 욥은 이 말대로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 42:10)

빌닷은 욥이 창대해지는 길은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5∼6절)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사람들에게 바르게 살라는 말입니다.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 철칙에 따라 신앙생활을 소홀히 한 사람이요 사회생활을 형편없이 한 사람이라고 욥을 단정한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욥을 세 번 거듭 칭찬하신 것과 정반대입니다. 이런 뜻에서 그가 3절과 6절 뒷부분에서 한 말은 틀리지 않은 것일지라도 욥의 진실을 반영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빌닷을 보며 우리는 고난당하는 사람에게 경청과 공감하는 태도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깨닫습니다. 지금 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른 교훈이 아닙니다. 훈계는 더더욱 아닙니다. 아파하는 주변 사람을 대하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기도 :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진심으로 이 말씀에 걸맞게 처신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7배나 더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56074&code=23111511&sid1=f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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