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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난민을 위한 헌금 정주현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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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och.org/bbs/bbsView/28/6074346

우리나라는 5월이면 따뜻한 봄 햇살과 더불어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올 때 교회도 어린이 청소년 주일을 기다립니다. 이때 먼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성도님들께서 혹시라도 위험에 처한 우리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도울 길을 찾을 방법을 찾고 계실지 몰라서 하나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삶이 파괴되는 등 잔혹한 전쟁의 참상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 반대, 평화행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회는 2월 23일 성명 발표(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성명서), 3월 4일 평화기도회와 침묵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을 위한 헌금을 모으려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반인류적 비극인 모든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향한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의 헌금은 한국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공식 봉사기구인 "엘레오스" (자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국정교회 조성암 대주교님의 호소문을 첨부하니 확인해주시고,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난민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신한은행 100-012-602907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첨부)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대주교의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호소문’

*문의) 여성위원회 황보현 부장 (02-745-4943)


 

<첨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호소문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무고한 사람들에게 고통과 죽음을 퍼뜨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보면서 우리는 “전쟁보다 더 큰 죄는 없다.”(에섹스의 성 소프로니오스)는 위대한 신학적 진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명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은 하룻밤 사이에 집을 잃고 난민이 되었습니다. 아무 죄 없는 어린 아이들은 갑자기 고아가 되었고,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고, 부모들은 자식을 잃었습니다. 

 

지금 당장 형제살육의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 전쟁은 세계 대전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종말을 가져올 핵전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도록 평화의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 외에도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너무 늦기 전에 즉시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 있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행동으로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NCCK의 모든 구성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캠페인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경축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들의 고통에 동참하여 그들이 겪고 있는 힘든 시간들을 도와주면서 모두가 부활하신 주님의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조성암) 대주교
2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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