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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한 해가 기울어 가네 (시편 34:1-4, 에베소서 5:15-21)
운영자 2022-10-22 추천 1 댓글 0 조회 159

어느새 2022년의 해가 기울기 시작했음이 느껴집니다. 시간의 흐름은 어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아주 빠르게 흐릅니다. 이런 시기에 엡 5:15~16을 읽습니다.

 

여기 주의하여란 말(블레페테)쉼 없이 계속하여 관심을 가지고 면밀하게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생각하면서 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주의하여앞에 있는 말은 무엇인가요? ‘자세히라는 뜻입니다. 이 말(아크리보스) 본디 엄격 정확 치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이라는 시간에 대해서 어떻게 행할지 엄격하고도 쉼 없이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지혜 없는 자처럼 말고 지혜 있는 자처럼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흔들리는 것을 약한 것이라고 여겨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굳세게, 당당하게 두 발을 딛고 흔들리지 않아야 자연스럽고 편안한 삶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실제로도 그럴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전혀 변화가 없이 고정·고착되어 있다고 여기는 바로 그 순간에도 우리 안의 무엇인가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마구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 안의 무엇인가가 차근차근 정착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변함없이 변해가다가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님의 품에 안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약속하신 그 나라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지금 내 인생의 시간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지금 계절이 어느 때인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의 모습을 지니며 사는 것입니다.(5:18)

 

그렇다면 성령충만한 생활은 어떤 것일까요?

 

i) 노래하며 살아라(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할 때 우리는 성령에 충만하게 되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찬양하게 됩니다. 또한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노래로 서로 화답합니다.

 

ii)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라(20):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거듭 기록하기를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3:15)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항상 감사하라.”(5:20)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언제나 모든 것에 감사드리는 사람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iii) 그리스도 예수님을 경외하며 서로 복종하라(21): 주 안에서 찬양하는 사람,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것과 성령 충만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을 닮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박노해 시인의 말처럼 어떤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또 어떤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은 우리,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우리는 세상적인 것 육체적인 것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더라도, 정신적인 것 영적인 것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과 만나는 그날 잘했다 칭찬받는 우리가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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