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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에 승부를 걸다 (시편 30:6-11, 마태복음 25:14-20)
운영자 2022-08-13 추천 2 댓글 0 조회 79

이 세상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출산의 고통을 감수하지 않으면 새 생명 곧 갓난아기의 탄생은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 살면서 겪는 일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것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으로부터 얻는 이익과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 사이에서 늘 저울질하며 살아갑니다.

 

마태복음 25장에도 위험성을 앞에 놓고 사람이 취하는 태도가 세 가지 나옵니다.

 

첫째로 어떤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엄청난 부자입니다. 먼 길을 떠나며 자기 종들에게 엄청난 자금을 맡겼습니다. 여기 나오는 주인을 하나님 또는 예수님으로 보아서는 곤란합니다. 여기에 관사가 붙어 있지 않으므로, 그냥 어떤 사람, 어떤 주인곧 익명의 인물입니다.

 

둘째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장사하다는 말은 넓게 보면 일을 수행하다라는 뜻입니다. 그 의미를 좁히면 투자하다는 뜻입니다. 달란트를 가지고 일을 벌인 그 종들은 이득을 얻을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뜻에서 장사하다는 말 속에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셋째로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 그 자체를 방어하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자 했습니다. 세 번째 종에겐 주인을 향한 신뢰가 없었습니다. 그는 주인에 대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구두쇠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살펴보았듯이 사람의 성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위험도 감수하며 모험에서 얻어질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과 목표를 향해 나가면서도 이미 가진 것을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성향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서 어느 쪽이 보다 더 크게 작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더 가깝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흔히 달란트 비유로 알려진 마태복음 25장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은 이와 같다고 말씀하시며, 천국에 관해 알려주신 말씀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기 나오는 종들이 보여주는 세 가지 모습은 사실 세 사람의 모습인 동시에 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두려움을 주고 불안감을 안겨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와 비교되는 사람도 많고, 내 것과 남의 것을 견주어 볼 것도 많습니다. 세상 안에서 우리는 성공과 실패, 성취와 좌절의 쌍곡선을 경험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느냐를 물으십니다. 그리고 너희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선하게 활용하되 그 결과를 미리 예단하지 말고 자유롭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믿음대로 살려는 우리 발걸음을 가로막는 요소들이 우리 안팎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있더라도, 주님과 함께 인생을 살고, 주님과 함께 일하는 기쁨을 안고 살라 하십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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