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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내)가 성전입니다! (열왕기상 6:9-13, 고린도후서 6:14-18)
운영자 2021-07-24 추천 5 댓글 0 조회 124

열왕기상 6장에는 예루살렘 성전을 짓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 외부 공사를 마무리했을 때(1-10) 나타나셨습니다. 이제 성전내장 공사를 남겨둔(14-38) 솔로몬에게 12-13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세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i) 내 법도를 따르라 = 내가 정해놓은 길로 걸어가라. ii) 내 율례를 행하라 = 내 말을 실천에 옮겨라. iii)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라 = 내가 인도하는 그대로 따라 살라.

 

이를 살펴보면 아마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솔로몬아, 네가 나를 위하여 정성을 다해 이 성전을 짓는 것이 참으로 기특하고 기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네가 나의 말에 순종할 때에만 의미가 있다.”

 

또한, 하나님은 이렇게 순종할 때 이루어질 일을 세 가지로 약속하셨습니다.(12d-13)

 

i)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ii)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iii)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12-13절에 있는 하나님 말씀 가운데 13절 앞에 있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라는 말씀에 주목해 봅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은 성전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라는 뜻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세우는 일은 필요한 일이더라도, 그보다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모든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궤만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임재를 확보하는 것이고 따라서 전쟁도 이기고 만사가 형통할 줄 알았던 과거의 착각, 엘리 대제사장 시절의 그 실패를 이스라엘이 반복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우리가 너무 좋아서 흥분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영광은 사라지고 자기 일만 생각하고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과정 하나 하나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우리 자신의 동기와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 말씀을 마음과 입술, 손과 발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전 외부 공사가 마무리된 직후 내부 공사가 시작되기 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도 바로 그런 내용입니다. 성전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재료로 성전을 지었을지라도 말씀에 따르는 순종이 없다면 그 성전은 아무 의미 없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616절을 봅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우리 모두 매일 매일 말씀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으로 굳게 서고,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되는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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