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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예’로 마무리하는 생활(사무엘하 3:23-29, 마태복음 21:28-32)
운영자 2021-02-27 추천 0 댓글 0 조회 69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배신하여 하나님께 죄송스럽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닥친 어려움에서 얼른 벗어날 심산으로 경건한 말을 입에 담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어떤 사람은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번만 용서해주시면 다시 말씀대로 살겠습니다..’라며 회개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옛사람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회개는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손과 발로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압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율법을 나름 진실하게 열과 성을 다해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초지일관 하나님 앞에서 했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하나님께 아니오가 되고 말았습니다. 첫째 아들로 비유되는 유대교 지도자들은 율법(유대교 종교제도)에 너무나 진지하고 열심이어서 문제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다고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거부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났습니다. 십자군, 마녀사냥, 종교재판, 식민지배 등은 주로 믿음이 좋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사람들이 일으켰습니다.

 

인생과 아니오인생을 결정짓는 관건은 회개하느냐 하지 않느냐입니다. 2800여년 전 호세아가 외쳤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말씀, 2천년 전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외치셨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말씀을 약 500여년 전 마틴 루터가 이어받았습니다.

 

우리는 회개할 때 우선 입술로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피해 당사자 앞에서 입술로 회개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회개는 끝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과 자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 앞에 입술로 회개한 다음에는 일상생활에서 행실로 회개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두 아들의 비유(21:28-32)의 중심 낱말은 ‘(오늘) 뉘우치다입니다. ‘이미 뉘우친 적이 있다는 과거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며 아버지의 뜻을 따른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로 인도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은 세례 요한을 통한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를 실천하는 세리, 창녀를 상징한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아들은 기존의 종교제도 틀 안에 안주하면서 자신을 이미’(과거에) 회개한 자라 더 이상 회개가 필요없다고 여기고 오늘회개를 할 줄 모르는 유대인 지도자들(바리새인, 대제사장들)에 빗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에서 회개하라는 외침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이는 우리 교회와 성도가 복음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를 보여주는 현실입니다. 천국은 회개하는 자에게 열려 있다는 사실은 성경이 가르쳐주는 확고부동한 진리입니다. 비록 일상생활의 자리에서 순간 순간 옛사람의 본성이 살아나 아니오, 아니오를 거듭하더라도, 그 하루가 다 지나가기 전에 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네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리라는 예수님 칭찬을 받는 우리가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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