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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 나무들(창세기 2:4-9; 골로새서 1:15-17) 운영자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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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그 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이 말은 본디 울타리를 둘러친 아름다운 동산입니다. 주인이 정성껏 가꾸며 보호하는 동산입니다. 여기서 기쁨, 환희란 뜻이 나왔습니다. 히브리 성경을 그리스말로 옮긴 70인역은 이를 파라다이소스로 번역했습니다. 여기서 파라다이스란 말이 생겼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세 종류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1) 마음대로 따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16)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3) 생명나무. 에덴동산에 그러하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도 세 가지 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1.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나무입니다.(2:16) 이것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은혜입니다.

 

2. 선한 지식과 악한 지식의 나무입니다. 선악과란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The fruit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악을 제대로 분별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생활이 편리해집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창조 이래 처음으로 금지명령을 주셨습니다.

 

또한 선악과는 바로 인간의 한계와 부족함을 인정하라는 뜻에서 주어졌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선택할 때 행복합니다. 이런 듯에서 선악과는 생명을 선택하라는 좌표입니다. 선악과 옆에 생명나무가 있는 이유가 바로 것입니다.

 

3. 생명나무입니다. 우리 조상이 선악과를 먹으므로 영혼이 죽었습니다. 이에 따라 육신도 죽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생을 위해 예수님은 생명나무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자신의 몸을 우리에게 내어주시며 이는 너희를 위한 나의 몸이라하셨습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정신으로 그 생명의 떡을 먹는 사람은 세상에 나가서도 그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생명의 양식을 먹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의 양식을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양식을 중심에 놓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은 천국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멀리 할 수도 있고, 하나님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 다닐 수도 있고 교회를 멀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 선택으로 주어져 있습니다. 물론 가인이 그랬던 것처럼 어떤 선택이 가져오는 불리한 결과도 자기 온 몸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자기 선택이 가져온 온갖 유익한 결과도 자기 온 몸으로 체험하며 살아갑니다. 저는 우리 각 사람이 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일이 정말 기쁜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가능성도 있지만 저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정말 좋아서 믿습니다.’ 하는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선악과를 동산 중앙에 심어놓으신 이유입니다. 하나님 은혜로 주어진 생명나무가 우리 인생의 중심에 놓이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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