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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보배(신명기 7:6-11, 요한일서 4:9-12)
운영자 2020-07-18 추천 4 댓글 0 조회 200

신명기는 우리를 가리켜 하나님께서 선택한 거룩한 백성, 성민이라 부릅니다. 과연 우리는 성민일까요? 욕심도 많은데, 수고하고 땀 흘리며 살기보다는 안락하고 평안한 것만 찾아다니는 모습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한심할 때가 적지 않은 우리가 성민일까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거룩한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에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는데도 하나님은 그 중에서 특별히 구별해서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성경에 이에 관해 납득할만하거나, 특별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무슨 특별한 장점이 있거나 다른 사람보다 잘 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하나님의 기업에 속한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소유요, 하나님의 보배라는 뜻입니다. 이를 히브리말로 쓰굴라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이 세상 여러 나라 여러 민족들을 다 사랑하고 아끼면서도,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 가운데 으뜸으로 선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성경을 그리스말로 번역한 칠십인역은 이 부분을 민족들 중에 특별한 백성이라고 옮겼습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다 사랑하시면서도 특별히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모시고 사는 우리를 '내 기업의 백성' 곧 온 인류 가운데 가장 사람 받는 사람으로 선택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 기업의 백성이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신7:912인애라고 말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애에는 네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언약을 맺은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택적인 사랑,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의 인애는 끝까지 주시는 사랑입니다. 3) 우리 개인에게 주시는 개인적인 사랑입니다. 4) 영원히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특별한 사랑을 받는 피조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쓰굴라, 곧 특별한 보배로 인정하신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든지 우리 마음과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이랬다 저랬다 함부러 대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쓰굴라 정신으로 아내와 남편을 사랑한다면,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사랑한다면, 거기서 무슨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말하지 않아도 분명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 났거나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그가 내 남편, 그녀가 내 아내이므로 사랑하는 것쓰굴라 신앙의 정신입니다.

 

교회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남보다 교양 있고, 남보다 능력 있고, 남보다 아는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 교회 교인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그가 내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같은 신앙공동체 안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쓰굴라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으로 행복하고 보람된 인생 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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