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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할까, 걱정과 함께할까?(시편 31:1-5, 베드로전서 2:21-25)
운영자 2020-04-25 추천 1 댓글 0 조회 89

시편 31편에는 걱정을 한 아름 안은 다윗이 나옵니다. 그는 큰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로 인한 근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걱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지 않은 생각이 떠오를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실제로 잘못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현실을 냉정히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실제로는 잃는 것과 얻는 것이 있습니다.

 

절묘하게도 코로나19기간이 사순절기와 부활시기에 맞물렸습니다. 사순절기와 부활시기에는 괴로움과 불안과 고통의 기간이 아닙니다. 이 기간은 자기 인생을 곰곰이 생각하며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기간입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기간에 잃은 것보다 얻을 것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1) 개인 차이가 다소 있더라도 우리 몸과 마음에 코로나19를 이겨낼 항체가 생겼습니다.

 

2)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향한 세계 다른 나라들의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3) 국가의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끄는 방향에 따라 가면서,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제도와 제체를 갖추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4) 사이비 집단인 신천지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많은 성도를 사이비 단체에 빼앗기는 것도 의식하지 못한 채 기성교회들이 교권다툼을 하고, 직분 다툼했던 불신앙을 깨달았습니다.

 

5) 어려운 시기는 옥석이 가려지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알던 사람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헛소리를 하는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6) 위기가 단순히 위기가 아니라 대처하기에 따라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7) 일상생활에 주어진 복을 잊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는 대신에 아직 없는 것에 집착하며 달라고만 하던 신앙이 감사하는 신앙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8)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집, 성전에 나와 드리는 예배가 소중한 것을 다시 절감했습니다. 믿음의 형제자매가 함께 만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9) 자기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을 보며 위태위태한 순간을 보내던 다윗을 보며 우리는 인생의 롤모델을 발견했습니다. 다윗은 근심걱정에 끌려 다니는 대신에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난 9번 동안 가정(영상)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거의 자가 격리 수준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부분적으로는 그런 생활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다윗과 같이 기도해야합니다.(31:15-17)

 

우리의 피난처요, 견고한 바위요, 구원하는 산성이요 반석이신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 모두의 신체적인 건강과 생활의 안정과 영혼의 웃음을 지켜주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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