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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이사야서 29:18-24, 누가복음 18:35-43)
운영자 2020-02-22 추천 1 댓글 0 조회 96

오늘 누가복음의 이야기는 마태복음(20:29-34), 마가복음(10:46-52)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 복음서가 이를 기록한 것은 이 이야기가 그만큼 인상 깊을 뿐만 아니라 아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마가복음에는 이 사람 이름이 바디매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만나는 우리는 두 가지 일을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 합니다.

 

1) 일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사건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실 때 여리고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과 함께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한 부류는 바디매오에게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람들과 바디매오입니다. 또 다른 부류는 앞서 가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발걸음을 재촉하며 앞서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왕의 입성으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들도 이제는 지금까지의 고생을 다 벗고 한 몫을 차지하리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기에 한시바삐 예루살렘에 도착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갑자기 불청객이 나타났습니다. 시간을 지체하게 만드는 그를 보고 그들은 꾸짖어 잠잠하라고 했습니다.(38) ‘예루살렘에 가 할 일을 태산 같은데하는 생각으로 그들의 마음이 바빴습니다. 이렇게 일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를 일어나는 갈등은 오늘 우리가 늘 되풀이 겪는 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40-41절에 보니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어 서셨습니다. 가던 걸음을 멈추시니 예수님의 귀에 바디매오의 외침이 더 절실하게 들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를 데려오라고 하시며, 기다리셨습니다.

 

2) 어떻게 치유를 경험할까?

예수님은 갈 길을 지체하며 바디매오를 고쳐주셨습니다. 2천 년 전에 그러하셨듯이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보시며 걸음을 멈추십니다.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시고 도와 달라는 우리 음성, 살려달라는 우리 음성을 들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길, 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치유를 경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치유를 경험하는 아주 중요한 통로로 성만찬이 있습니다. 성만찬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불완전한 육체가 예수님께서 주시는 완전한 육체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질병과 연약함으로 불완전해진 우리 안에, 완벽하고 완전한 예수님의 몸과 성결하고 순결한 예수님의 피가 들어옵니다.

 

성만찬에서 우리는 이것을 봅니다. 오늘날에도 믿음이 없어 하늘나라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도 한 때 그런 자들에 속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신령한 것을 보는 영의 눈을 떠 하늘나라를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우리는 우리 머리만 의지하지 말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8:40-43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이 말씀이 오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는 물음으로 기도드린 여러분에게 문자 그대로 실현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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