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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도 보신다(출애굽기 3:1-5, 요한계시록 1:13-19)
운영자 2020-02-01 추천 2 댓글 0 조회 375

속담에 몸의 값이 천 냥이라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본다'는 뜻의 낱말이 참 많습니다. 그 만큼 봐야 할 게 많다는 것이지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잘 구별해서 보고 배우란 뜻도 됩니다. 우린 참 많은 것을 보고 생활합니다. 사람도 보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공연도 보고, 운동경기도 보고, 텔레비전도 봅니다.

 

김수업씨는 그의 책 «우리말은 서럽다»에서 보다라는 뜻의 우리말이 27개라고 했습니다. 보는 것의 내용과 의미를 가리키는 낱말이 이렇게 많습니다.

 

1:17내가 볼 때에.” 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은 황금 촛대 일곱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황금 촛대는 일곱 교회를 가리키며, 인자 같은 이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교회와 늘 함께 하시며 자신의 교회를 항상 돌보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사도 요한은 교회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모습을 9가지로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13-16절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14절입니다. "그의 눈은 불꽃 같고"(14) 불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곳도 훤히 밝혀서 잘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예수님의 눈이 불꽃같다는 것은 예수님이 모든 것을 다 꿰뚫어 아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살피십니다. 사람의 눈은 속여도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겉포장에 연연하기 보다는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호렙산 불타는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모세를 사로잡았습니다. 불꽃 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자기 일생을 하나님 손에 맡겼습니다. 불꽃같은 눈을 가지신 예수님을 만난 사도 요한은 천국을 보며, 천국 신앙의 반석 위에 섰습니다.

 

성령 충만한 신앙을 보여주는 2가지 최대 삶은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범사에 주님께 맡기는 태도입니다. 그 마음과 태도에서 우러나는 심령의 평안은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였다는 최고의 표시입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도 고난 중에 잠시 낙심하더라도 이내 기쁨과 평안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기며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합니다. 그런 진실한 믿음이 내일의 복을 예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주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보십니다. 그 눈에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 눈에는 온갖 세파를 겪으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따르려는 성도들의 애환이 보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불꽃같은 눈에는 흔들리는 세상에 살면서 때로는 마음도 몸도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하나님 손을 잡으며 살고자 이 자리에 나온 우리의 믿음이 보일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이와 같이 선한 눈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에게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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