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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잠언 16:6-7; 누가복음 6:27-33) 운영자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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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움에 관한 사람의 태도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3)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4)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 곧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오직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사람만이 이렇게 할 수 있기에 이런 사랑을 가리켜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가페 사랑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인하여 열 받을 일이 많은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

 

예수님은 이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6:27-38의 첫 마디는 원수를 사랑하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원수입니까?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원수인지를 밝혀주셨습니다. ‘너희를 미워하는 자.’ 이런 사람들을 향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선대하는일입니다.(27) ‘너희를 저주하는 자, 너희를 모욕하는 자.’ 이런 사람들을 향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축복하고 기도드리는일입니다.(28)

 

예수님은 세상에서 겪는 이런 일 저런 일을 대하는 우리 마음이 세상 사람과 다르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겪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대하는 우리 마음이 세상 사람과 다르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자는 죄인보다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이르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자는 세상 사람과 구별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한 차원 더 높은 경지에 이르는 사랑을 보여야 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1) 하늘의 상을 받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차원 높은 사랑의 경지에 올라서려 하는 목적은 세속적인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을 받고자합니다.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사실만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고자 함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임이 입증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의 자녀란 관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해 있는 분의 속성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쳐주는 자비와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의 속성을 하나님과 공유합니다.

 

기독교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참으로 위대한 일입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말은 이 세상사람 그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오늘 말씀이너희 듣는 자에게 주어졌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전부로 여기지 않습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우리 심성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과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발휘하며 살도록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늘 아버지의 속성을 발휘하며 사셨듯이, 우리도 우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하늘 아버지의 속성을 나타내며 살게 도와주십니다. 이런 것을 사모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평화와 능력이 칠배나 더해지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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