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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있는 소망은(창세기 9:12-17, 히브리서 6:17-20)
운영자 2019-11-02 추천 1 댓글 0 조회 38

오늘 우리가 읽은 히브리서 6장에는 소망을 굳게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고 분명하고 정확합니다. 6:13-15의 말씀은 창세기 12장에서 22장까지 전체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줍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정확하고 확실한가를 보여줍니다. 물론 그 약속들이 하나 하나 성취되는 과정에는 아브라함이 소망 가운데 오래 참고 기다리는 모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소망의 말씀을 받은 사람의 태도에도 몇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냅니다. 말씀 때문에 고민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따르지 않아도 하나도 거리끼지 않습니다. 주어지는 말씀에 응답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2) 단 한 번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3) 시시 때때로 흔들리면서도 믿음의 길을 끝까지 벗어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6:15 말씀은 여러 위기를 겪으며 여러 차례 흔들렸어도, 끝까지 참았으며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둘째, 소망은 영혼의 닻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전해주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소망은 아브라함이 바라고 원했던 것과 똑같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 세성에 속한 것 곧 땅이나 후손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땅과 후손을 통해서 생명이 보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그것과는 다른 생명을 소망했습니다. 히브리서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품은 소망을 배에 있는 닻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에 소망의 닻을 내린 사람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셋째, 소망은 우리를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구약시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의 죄를 속죄하던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죄를 속하기 위해서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믿음에 따라 영적인 소망을 품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지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오늘날의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생활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생활의 조건이나 환경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아닙니다. 비록 처지와 형편이 어렵고 힘들어도, 마치 앞길이 잘 보이지 깜깜한 길을 가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염려하거나 근심하거나 절망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진 확실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 소망을 붙들고 이 소망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하나님의 약속들을 성취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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