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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든지 주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사무엘상 2:22-26, 누가복음 2:46-52) 운영자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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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복입니다. 성경은 어린이의 고귀함과 그들에 대한 마땅한 대우를 하라고 우리를 가르칩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선물이며(127:3-5),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영원한 생명체이며(11:36), 구속의 대상이자 천국 시민의 그림자이며(10:13-16),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기초입니다.(7:24)

 

하나님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6)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마땅한 것은 하나님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법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성경에 보니 어떤 율법학자가 예수님에게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대답해 주십니다. 그가 예수님에게 으뜸가는 율법이 무엇이냐고 질문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율법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한 것을 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 사랑과 세상 사랑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소명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자녀를 야망의 사람으로 키우지 말고 소명의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 10:31) 이렇게 가르치려면 어른인 우리 자신의 의식과 행동도 그렇게 되어야하겠지요?

 

아이들에게 세상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돈을 벌고 출세를 하려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다른 사람과 다르며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고 월등한 존재라는 입증하고 증명하려고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돈을 벌고 출세하고자 합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별하기 위하여 사람을 차별합니다. 멸시합니다. 깔봅니다. 지배합니다. 착취합니다. 자기만 잘 되려고 이러니 세상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점점 더 불평등해집니다.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공부하고 돈을 벌고 출세하는 목적이 자신의 야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하여 하나님과 세상과 사람을 섬기기 위함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공부해서 남주냐? 돈 벌어서 남주냐? 출세해서 남주냐?가 아니라 돈 벌어서 남주자! 공부해서 남주자! 출세해서 남주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람과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고 깔보는 것이 얼마나 인간답지 못한 것이고 얼마나 비겁한 짓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깔보이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사람의 편이 되어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어른인 우리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하나님 말씀에 바탕해야 합니다. 이런 양육을 하는 우리에게, 이런 양육을 받는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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